“BP 헤이워드 CEO, 조만간 사의 표명”

입력 2010-07-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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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만에서 사상 초유의 원유유출 사태를 일으킨 영국 정유사 BP의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헤이워드 BP CEO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간) 헤이워드 CEO가 멕시코만에서 일어난 원유유출 사고의 책임을 지고 조만간 사의를 표명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BBC 방송은 헤이워드 CEO의 사임이 26일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7일 4분기 실적 발표 전에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헤이워드 CEO에 대해서는 6월 미 청문회에 출석한 직후 영국 요트 경기에 나서는 등 사고 후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거세져 “머지않아 사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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