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의심할 여지 없는 성장성..목표가↑-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21일 LG화학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발표된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훨씬 상회한 말그대로 어닝서퍼라이즈였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이후 제품가격과 스프레드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화사업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정보전자소재사업의 경우 판가 인하(2차전지)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물량 확대 등으로 호조를 보인 점도 한몫했다.

이같은 실적개선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6월 이후의 부진한 유화 시황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감익요인이 없고 3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와 유사한 8061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LG전자의 2012년까지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0.0%, 12.2% 12.1%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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