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통해 통합 증권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콤과 스마트폰 기반 통합 증권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부터 안드로이드 OS 2.1버전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에 코스콤이 개발한 복수 증권사 통합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바로매매' 내려받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로매매를 설치하면 증권사별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코스콤과 제휴한 증권사들의 매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공인인증서를 통합 관리해 복수의 증권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LG전자는 코스콤과 함께 '옵티머스' 스마트폰 제품군에 특화된 증권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선진 모바일 증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생활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