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전일대비 1750원(4.42%) 내린 3만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CS증권,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오전 3% 내외의 낙폭도 오후들어 더욱더 확대되는 모습이다.
하반기 IT패널 수요 둔화 우려감이 투심을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IT패널 수요 모멘텀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패널가격도 높은 재고로 인한 수급 완화 영향으로 하반기 동안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