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일반 청약
오는 21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의 공모가가 2만35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8일 크루셜텍 단독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사이에 걸쳐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총 155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약 6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83억2661만원이며 회사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아산공장 증설과 베트남 공장 신설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2~13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의 20.1%인 24만2000주가 배정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시한 공모가 밴드 이상에서 공모가격을 결정할 수도 있었으나 보다 많은 투자자에게 참여기회를 주고자 공모가격을 다소 낮춰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크루셜텍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인 옵티컬 트랙패드를 개발해 현재 세계 옵티컬 트랙패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입력솔루션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