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천연물신약 3호 제품승인 눈앞

입력 2010-07-08 09:02수정 2010-07-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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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천연물신약 '신바로캡슐' 내년 출시예정

국내 천연물신약 3호가 올해 안에 시판허가를 받고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업계와 녹십자에 따르면 녹십자가 개발하고 있는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신바로캡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품목허가를 위한 심사중이다. 이 제품이 최종 품목허가를 승인받으면 국내에서 출시되는 3번째 천연물신약이 된다.

신바로캡슐은 자생한방병원에서 척추·관절 환자들에서 처방하는 추나약물이 바탕이 돼 구척, 방풍, 우슬 등 6종의 생약 추출물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

신바로캡슐이 출시되면 공교롭게도 국내 천연물신약 2호인 SK케미칼 '조인스정'과 경쟁한다. 조인스정은 지난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천연물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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