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설립된 최초의 민간철강사, 브라질 계획으로 세계화 나서
▲동국제강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글로벌 명품 철강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사에 나선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7일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브라질 제철소 건설을 통해 글로벌 명품 철강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김영철 사장은 7일 임직원들에게 "당진 시대를 새롭게 시작한 현재는 과거와는 확실하게 다른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당진시대의 사명은 "브라질에서 글로벌 일관제철 체제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명품 철강기업으로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동국제강의 '명품 정신'으로 당진에서 브라질로 이어지는 철강벨트를 향한 숙원을 이뤄주기를 거듭 당부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5월 연산 150만톤의 당진 후판 공장을 준공하고 최근 완전 가동 체제에 돌입해, 후판부문에 연 44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지난 4월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고 올해 안에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