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 6일 스마트TV 토론회

입력 2010-07-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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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방송협회는 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 콘텐츠 유통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TV 등장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유료방송업계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명지대 최선규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는 5일 발제문을 통해 "TV의 스마트화는 콘텐츠, 플랫폼, 단말기 회사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고 크로스오버를 초래할 것"이라며 "스마트TV를 통해 수용자들은 지상파나 유료방송사업자에 의한 지배를 벗어나려 할 것인만큼 사업자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신여대 심상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스마트TV 출시를 준비중인 애플과 구글 모두 광고 등 비즈니스 모델 확보를 위해 자체 운영체제 하의 사실상 배타적 모드를 고수하고 있다"며 "구글의 경우 유튜브 동영상과 150억개 이상 영어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추후 구글 제국과 구 TV미디어간 일대 격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강원대 한진만 교수의 사회하에 삼성전자 이상대 전무, 박승권 한양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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