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삼성SDS 사장, 수주목표 4조8500억 '상향조정'

김인 삼성SDS 사장이 올해 수주 목표를 4조8500억원으로, 매출 목표는 4조2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0%와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5일 김인 사장은 전임직원들에게 전달한 '경영노트 3.0'을 통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우선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4조8500억원, 매출 4조2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0%와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 초 발표했던 수주목표 4조1800억원, 매출목표 4조1500억원보다 각각 6700억원, 50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해외수주 목표액도 당초 10억달러에서 12억달러로 대폭 늘렸다. 김 사장은 "보유중인 인벤토리를 다시 점검하고 영업력을 보강하며 해외법인 역할도 조정해 보다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서비스 사업의 공격적 확대를 시사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통합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한 모바일 서비스사업은 삼성SDS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 매출 4600억원을 넘어 내년 매출 1조원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달 발표한 비전 2015 실현을 위해 사업구조 재편을 비롯해 각종 내부역량 강화, 새로운 조직문화를 이끌고 가기 위한 환경조성 등의 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 업무흐름을 중심으로 유연한 프로세스를 만들기위해 표준 프로세스 3.0을 구축하고 치밀하고 철저한 사업관리 모델을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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