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선물, 外人 사흘째 순매도...보합권 등락

입력 2010-07-05 10:06

이채용 기자

지수선물이 방향성없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방향성 탐색을 위한 눈치보기 장세속에 빠른 포지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5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0.05%, 0.10포인트 내린 217.25을 기록중이다.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매도 강화와 함께 개인의 환매성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2계약과 494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은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413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면서 3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2억원, 8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9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미결제약정은 5216계약 늘어난 9만8711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