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메이션 축제 '시카프 ' 내달 개최

입력 2010-06-30 14:44수정 2010-06-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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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ICAF
서울시와 시카프(SICAF)조직위원회는 30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제1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Seoul International Cartoon Animation Festival)의 개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강한영 조직위원장과 손기환 집행위원장, 박성식 프로그램 디렉터 등 SICAF 사업국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이 자리에서는 SICAF2010의 특징 및 전시 구성 및 내용, 영화제 주요 상영작을 소개했다.

특히 SICAF2010의 홍보대사로 선정 된 걸그룹 씨스타가 참석 해 위촉식을 갖고 SICAF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SICAF2010은 전시와 세계 5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인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세계 유일의 국제디지털만화전과 SPP(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로 구성된다.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 되는 올해 SICAF는 전년 대비 넓어진 규모와 다양한 전시 및 영화 콘텐츠,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무장하고 시민들을 찾아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마니아들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만화, 애니메이션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구성했다.

SICAF 조직위원회 강한영 조직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전반적인 행사 구성 및 콘텐츠 수급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올해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려 SICAF를 찾는 모든 시민이 만화,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의 역할을 다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작년 19만 관객이 이 영화제를 찾았지만 올해에는 20만대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출신 명감독 알렉산더 페드로프도 내한해 이번 축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SICAF2010 공식홈페이지 www.sica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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