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당선자 "세종시 기업유치 원안으로도 충분"

입력 2010-06-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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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세종시 부결로 인한 기업 유치 우려에 대해 "원안대로 해도 충분하다. 걱정말라"고 했다.

안희정 당선자는 24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초등학교에서 열린 '유구천 가꾸기 한마음 축제'에 참석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안대로 가면 유령도시가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 당선자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를 백지화 시키려고 너무 무리수를 뒀다. 200만원 짜리 땅을 40만원에 준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곳은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독자적인 기업유치활동을 벌일 계획도 밝혔다. 안희정 당선자는 "(기업이)이명박 대통령의 압박으로 세종시 투자를 결정한 게 아니라면 계획이 있을거고 충분히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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