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신사업 진출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과 위안화 절상 수혜 전망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1500원(0.48%) 오른 31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삼성증권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CS증권은 "LG화학은 GM의 볼트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LCD 유리 생산 라인에 대한 테스트를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배터리와 LCD 유리에 대한 투자 확대는 IT와 화학 사업에서 유입되는 탄탄한 현금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위안화 절상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중국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높다"며 "위안화 절상시 중국의 구매력이 증가해 화학제품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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