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블록딜 부담을 벗어버리고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450원(1.60%) 오른 2만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예금보험공사는 하이닉스 주식 441만주(0.75%)를 전일(17일) 종가인 주당 2만8200원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총 1240억원이다.
그러나 이번 매각물량을 전체 주식수 0.75%에 그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9823억원이 예상된다"면서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시장 우려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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