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LG전자 태양전지 양산장비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0-06-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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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이 LG전자와 99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양산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외산 장비가 독점해 왔던 국내 대기업 태양광 장치시장에 순수 국산화 기술로는 처음으로 핵심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국내ㆍ외 태양광 시장에서 국산 장비의 경쟁력과 기술을 입증한 결과라는 평가다.

시장조사 기관들에 따르면 태양광 시장은 적어도 2013년까지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국내 주요 태양전지 기업의 증설 용량만 해도 840㎿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등 주성의 향후 관련 장비 추가 수주 기대감 또한 높은 상태다.

주성 관계자는 “주성은 유럽 장비가 독점해 왔던 태양광 핵심 장비 분야에서 지난 2년간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해 왔지만 최근 국내 기업들로부터 장비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라며“박막형 분야 대규모 공급 계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정형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 및 원가경쟁력을 통해 사업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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