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의약품 전문업체인 이연제약이 상장 첫날부터 급락하며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10일 이연제약은 공모가 1만6500원와 같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9시 7분 현재 1200원(7.27%) 내린 1만5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타 제약사 대비 가격적으로 매력이 없다는 공감대가 퍼지면서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연제약에 대해 원료의약품, 제너릭의약품, 오리지널의약품의 균형잡힌 제품구조를 보유해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한다.
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연제약은 2006년 이후 4년간 이연제약의 성장률은 업계 평균성장률 대비 3배 에 달하는 연평균 30%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이연제약이 올해 매출액 1200억원과 영업이익 2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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