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기관+외인 '팔자'…코스피 1640선 공방

입력 2010-06-09 14:27

박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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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출회와 개인들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164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21포인트(0.56%) 내린 1642.27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0억원, 773억원을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3158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07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통신, 은행, 건설, 기계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7000원(-2.04%) 내린 7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11%), 현대차(-2.16%), LG화학(-0.87%), 현대모비스(-2.08%), 현대중공업(-2.17%)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한 285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0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