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5월 내수판매 전년比 6.6%↓

입력 2010-06-09 06:53수정 2010-06-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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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내수판매는 총 11만625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6.6% 감소한 수치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9일 국내 자동차 시장은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효과로 비교적 호조를 지속했으나 지난해 5월 노후차 세제혜택에 따른 판매급증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1~5월 누계로는 작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58만9130대를 기록했다.

5월 내수를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작년 동월 대비 12.4% 감소했으나 버스와 트럭은 각각 22.5%, 33.9% 증가했다.

승용차 모델별 판매순위는 YF쏘나타가 9천53대 팔려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뉴모닝, 아반떼HD, 뉴 SM5, 스포티지R가 그 뒤를 이었다.

5월 수출은 미국시장 회복과 중남미, 중동 등 신흥국의 판매 증가로 작년 5월과 비교해 53.6% 증가한 23만5174대를 기록했으며, 5월까지 누계는 17만943대로 41.1% 늘어났다.

자동차 수출액 역시 작년 동월 대비 75.5% 증가한 45억5000만 달러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승용차 모델별 수출 순위는 아반떼HD가 1위를 차지했으며, 라세티, 포르테, 베르나, 젠트라 등이 2~5위에 올랐다.

1~4월 지역별 수출은 북미(8.1%), 유럽(45.6%), 중동(49.8), 중남미(101.8%) 등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유일하게 아프리카에서만 19.9% 감소했다.

5월 생산은 각사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작년보다 37.3% 늘어난 35만1819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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