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자바오 총리 28일 방한

입력 2010-05-27 16:48수정 2010-05-2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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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과 양자회담 통해 천안함 관련 동북아 정세 양국 협력방안 논의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방한하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를 비롯, 동북아 정세와 양국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27일 양국 정상은 이번 양자회담을 통해 천안함 사태와 북핵 등 한반도 정세를 중심으로 한ㆍ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내실화 등 양국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양자회담은 특히 그 동안 대북제재에 미온적이었던 중국이 국제사회의 '중국 역할론' 압력이 거세지면서 입장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구체적으론 정치와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고위인사 교류를 확대하고 한ㆍ중 관계발전전문가공동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원자바오 총리는 방한기간중 국회의장 예방과 국무총리 면담, 한국 경제인과의 만남 등의 일정을 가지며 오는 29일 오후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차 韓ㆍ日ㆍ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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