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1분기 매출 1090억원.. 전년 대비 순이익 흑자 전환

입력 2010-05-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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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매출액 1090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웅진그룹의 지주회사 웅진홀딩스가 1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1090억원,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5%, 7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실적 호전의 주요인은 2009년 자회사인 웅진해피올 합병으로 매출규모가 증가했고 자회사의 실적개선으로 영업이익도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자회사별로 보면 주력 계열사인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이 각각 421억원, 179억원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고 그룹의 신성장동력사업인 웅진에너지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10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함에 따라 홀딩스의 지분법 이익이 전년대비 40억원 증가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극동건설의 경우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1435억원을 달성하고 토목사업부문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45억원(영업이익률 3.1%)을 달성했다. 현재 극동건설의 수주잔고가 2조원을 육박하고 있고 미분양률도 지난해 대비 10% 정도 감소하여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웅진홀딩스 신광수 대표는 “관리 역량 고도화 및 지속적 혁신 추진을 통해 자회사 성과 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동시에, 그룹 전체적으로 성장과 수익성 모두의 균형을 갖춘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지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상반기 예정된 웅진에너지의 상장과 하반기의 웅진폴리실리콘의 공장 준공 및 제품 생산으로 웅진홀딩스의 실적과 재무 지표가 대폭 개선되어 주주 가치 극대화를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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