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응원갈 때 예방접종 '필수'

입력 2010-05-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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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홍역 에이즈 말라리아 등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6월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10월드컵 국제축구대회와 관련해 남아공 방문자는 물론 호주나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 방문자에 대해서 전국 보건소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접종한다고 13일 밝혔다.

남반구 여행자 대상 신종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13일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되며 예방접종 희망자는 관할보건소를 방문해 의사 예진 후 접종받으면 된다.

아울러 남아공 방문자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발병 가능한 홍역, 공수병, 에이즈 및 진드기매개열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주의해야 할 전염병질환으로 ▲홍역 ▲말라리아 ▲에이즈 ▲광견병 ▲진드기매개열 ▲수막구균성 질환 등이 있으며 추가로 수인성질환 및 길거리 음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0 FIFA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객을 위한 가이드' 사이트(http://www.nicd.ac.za)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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