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카메론 감독, 13일 삼성전자 방문

입력 2010-05-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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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D 돌풍을 몰고온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카메론이 13일 삼성전자를 전격 방문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1일 "제7회 서울디지털포럼 참가를 위해 12일 내한하는 카메론 감독이 13일 오후 삼성전자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메론 감독은 13일 오전 8시30분 서울디지털포럼 2010에서 ‘상상력과 기술의 新 르네상스(Renaissance Now in Imagination and Technology)’라는 제목으로 3차원 입체영상이 깨워낸 새로운 세상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3D TV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삼성전자 서초본사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카메론 감독은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과 만나 향후 3D 영상기술 교류 및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삼성전자와 카메론 감독이 차기작에 대한 투자나 공동 마케팅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메론 감독과 삼성전자는 돈돈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실제 지난 3월 삼성전자의 3D LED TV 글로벌 런칭 행사에선 주요 행사 현장을 카메론 감독의 3D촬영팀들이 도맡아 진행했으며, 카메론 감독이 무대에 올라 "3D TV를 처음 내놓은 삼성은 TV산업의 리더"라고 추켜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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