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 'CODE 2010' 에서 최신 LCD 기술 과시

입력 2010-05-09 10:37수정 2010-05-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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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9일 중국 심천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회 'CODE 2010'(China Optoelectronics & Display Expo 2010)에서 다양한 3D패널 등 첨단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8~10일 열리는 전시회에서 '트루(True) 240㎐ 3D LED TV 패널'을 비롯해 2D와 3D를 동시 지원하는 '120㎐ 23인치 모니터 패널', 안경 없이 여러 명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52인치 무안경식 3D 패널 등 세계 최고 기술력의 3D패널 라인업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또, 가로와 세로 비율이 4대1로 다양한 정보 전달에 효과적인 43인치 슈퍼와이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패널, 낮은 소비전력으로 2000nit 이상의 고휘도와 2500대1의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 '옥외용 70인치 DID 패널' 등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고유의 프리미엄 액정기술로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하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S-PVA 기술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저소비전력 초슬림 제품인 46, 55인치 10.8㎜ Edge LED TV,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23인치 모니터용 패널 등 삼성전자의 친환경 제품도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제품 라인업, 중국 세트업체와의 협력 강화 등으로 지난해 중국 LCD TV 시장에서 20%대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LED TV 패널을 경쟁사보다 6개월 앞서 공급하는 등 High-End 제품을 선행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사와의 선행제품 공동 개발 및 활발한 협력을 통하여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Edge형 LED TV 패널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삼성 만의 독자기술인 'True 240Hz', '3D 전용 알고리즘 엔진'을 장착한 '3D LED TV 패널'의 공급을 통해 중국 LCD TV 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9년 2930만대 규모였던 중국 LCD TV 시장은 2011년 442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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