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 3기 발대식 개최

입력 2010-05-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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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대학생 봉사단이 전국 각 지역의 다문화 가정 돕기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와 공동으로 '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경련이 모집한 대학생 봉사단 200명이 서울·경기·대구 지역에서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5~12월 8개월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친다.

전경련은 기존에 서울 지역에 국한해 펼치던 봉사활동의 범위를 지방으로 확대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 대상 한국어 교육, 방과후 학습 지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자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 평가하는 ‘셀프(Self)봉사활동’인 전경련 사회봉사단에 참가하게 된 학생들은 지난 4월말 오리엔테이션과 5월 1일~2일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자원봉사에 관한 기본교육을 받았다. 5월 한달간 자원봉사 현장실무자로 구성된 코디네이터들의 도움을 받아 팀별로 직접 자원봉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황호인(25)군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자연스럽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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