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성장성 및 향후계획 발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전문기업인 한국실리콘이 오늘 오후 4시 여의도 대우증권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2010 녹색포럼’에 참가,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증권이 주관하는 ‘2010 녹색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19~26일 전기차·2차 전지·탄소배출권과 연계된 기후변화대응·미래형 원자력·고효율 태양전지·선진농업·해상풍력 등 다양한 녹색산업 관련 주제가 다뤄진다.
이 행사에는 기관 투자자와 함께 유관 및 정부기관 관계자 등 17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실리콘은 지난 2월 전남 여수국가산단에 연 32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시설을 준공, 순도 나인나인급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기술개발로 2011년 4800톤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향후 반도체용 웨이퍼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실리콘 윤순광 회장은 “주요 국가들이 이산화탄소 감축 계획을 발표한 후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그 중 태양광 분야가 가장 큰 성장성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또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