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은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로 무장한 신형 페이톤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발터 드 실바'의 손길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신형 페이톤의 디자인은 폭스바겐 고유의 디자인 DNA가 적용되어 기존의 우아하면서도 중후한 전면부의 디자인을 더욱 품위있는 모습으로 완성해 냈다.
또한 기존 페이톤의 우아한 디자인은 살리면서 외관의 강력한 느낌을 더했으며, 후면부와 전체적인 실루엣의 완성도 역시 업그레이드되었다.
신형 페이톤은 기본형과 롱 휠베이스 버전 2가지가 선보였다. 터보 디젤 1차종과 가솔린 3차종 등 총 4가지의 엔진 버전이 공개됐다. 출력은 엔진 사양에 따라 240마력에서 450마력에 달한다. 신형 페이톤 V6 TDI 디젤 모델의 경우 최대 출력 240마력, 최대 속도는 237km/h이다. 이토록 커다란 크기의 대형 세단이지만 연비는 11.8km/l(유럽 기준)에 이른다.
더불어 폭스바겐은 신형 페이톤의 세계 최초 공개와 함께 중국 내 합작사인 상하이-폭스바겐과 FAW-폭스바겐이 각각 현지 생산한 티구안 및 CC를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