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그리스 구제금융 공식요청에 유로화 회복

입력 2010-04-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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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가치가 그리스의 구제금융 정식요청으로 다시 회복했다.

그리스 재정위기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전일 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유로화가치는 다시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6% 오른 1.336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내며 1.1% 오른 125.63엔을 기록했다.

뉴욕 멜론은행의 사마르짓 샹카르 외환부문 이사는 “유로화 매도세가 그리스정부의 지원 공식요청에 현재 주춤한 상태”지만 “유럽위기에 대한 우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미 3월 신규주택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높아지면서 엔화에 대해 2주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0.5% 오른 93.97엔으로 거래됐다.

미 상무부는 3월 신규주택판매가 연율 41만1000채로 전월 대비 27%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판매실적은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하고 월간 주택판매증가율은 지난 1963년 4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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