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판매 호조 및 설 대비 수요증가 영향...전년대비 5개월째 상승 지속
중소기업중앙회가 1378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 조사 결과,올 1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0.9%)대비 0.3%P 상승한 71.2%를 기록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노후차 세제지원혜택 종료에도 불구하고, 가전제품 판매 호조, 설 명절 대비 수요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8.6%P 상승해 지난해 9월(1.6%P)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 9월(71.1%) 이후 71%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8.7%→69.0%), 중기업(75.7%→76.1%) 모두 상승했으며,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69.8%→70.3%)은 소폭 상승했으나, 혁신형제조업(75.4%→74.6%)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이상) 비율은 전월(41.7%)대비 2.4%P 증가한 44.1%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제품(68.9%→70.7%), 가죽가방및신발(68.6%→71.5%), 목재및나무제품(63.7%→68.8%), 기타운송장비(70.9%→74.1%) 등은 상승한 반면, 고무제품및플라스틱(67.2%→64.0%), 기타기계및장비(71.2%→68.9%)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