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이 외국인의 강력한 선물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도가 강화되자 힘없이 20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되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1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전일보다 4.20포인트 하락한 217.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의 선물 매도가 4000계약 이상 급증하며 지수가 힘없이 밀리고 있다. 무엇보다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5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기술적 분석으론 더욱 좋지 않은 모습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됐다. 20일선 붕괴는 지난 8월19일 이후 처음이다.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일에도 미결제약정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투기적인 매매 주체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베이시스는 호전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2700억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그나마 수급을 받쳐주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4561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기관은 1542계약, 외국인은 3212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4857계약 감소해 11만6838계약, 거래량은 20만6200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