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노사상생 실천기업으로 인증서 받아

입력 2009-09-29 08:04

황의신 기자 philla@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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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네트워크는 지난 28일 서울지방노동청으로 부터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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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받은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제는 올해 처음 제정된 인증제로 노사가 자율적으로 협력해 양보교섭을 하는 경우 정부가 이를 인증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는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부조사선정 제외 또는 유예, 정부물품 조달적격 심사시 우대, 신용보증시 보증한도 우대 등 다양한 행정적, 제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모두투어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양보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노사는 고용 유지를 서로 약속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2분기 전직원의 근로시간을 8시간에서 6.5시간으로 단축, 이에 따라 직급별로 임금을 차등 삭감하는 잡쉐어링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