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가격 부담에 사흘째 하락

입력 2009-09-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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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세다.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2.15포인트(0.04%) 하락한 4817.55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7.45포인트(0.14%) 내린 5319.84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10.31포인트(0.29%) 떨어진 3573.1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아시아 증시 하락 여파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못해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 약세를 나타냈다.

이후 모멘텀과 큰 폭의 하락세 없이 하락폭을 유지하며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은행주이 이날도 약세를 주도했다. 산탄데르는 3% 하락했고 알리안츠 역시 1.9% 떨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 몇 달간의 상승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가격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과열 양상이 지나쳤다는 지적도 있었던 만큼 당분간 조정 장세는 유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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