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에 25도 웃돌아…내륙은 큰 일교차 주의 [내일 날씨]

수정 2025-05-13 20:21

입력 2025-05-13 20:20

손희정 기자

▲초여름 같은 더운 날씨를 보인 14일, 한 아이가 맑은 날씨 아래 공원을 자전거로 즐기고 있으며 사람들이 여유롭게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며 초여름 같은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 다만 울산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1.0∼2.5m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 서울 15도 △ 인천 15도 △ 수원 13도 △ 춘천 10도 △ 강릉 18도 △ 청주 14도 △ 대전 12도 △ 세종 11도 △ 전주 14도 △ 광주 14도 △ 대구 13도 △ 부산 15도 △ 울산 13도 △ 창원 13도 △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 서울 26도 △ 인천 23도 △ 수원 26도 △ 춘천 27도 △ 강릉 28도 △ 청주 28도 △ 대전 28도 △ 세종 27도 △ 전주 27도 △ 광주 26도 △ 대구 27도 △ 부산 21도 △ 울산 24도 △ 창원 23도 △ 제주 2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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