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투데이DB)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비상계엄 선포 후 윤석열 대통령이 나라를 망치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냐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당시에는 넓은 판단을 하기보다는 놀랐고, 특히 역외 외환시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에 집중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윤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각별한 사이인데 어떤 생각이 들었나"라고 질문하자 이 원 장은 "매우 놀랐고 이른 시일 내에 금융위원장님을 모시고 빨리 시정 조치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