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확대ㆍ자사주 소각도 검토
▲더네이쳐홀딩스 CI. (사진제공=더네이쳐홀딩스)
더네이쳐홀딩스가 하반기 예고한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3일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20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 19만9401주 매입을 마쳤다고 2일 공시했다.
앞서 더네이쳐홀딩스는 6월 공시를 통해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연내 총 4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취득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예고한 자사주 매입을 2일 모두 마무리했다. 이로써 하반기 더네이쳐홀딩스가 매입한 자사주는 총 36만1870주다. 더네이쳐홀딩스 최대 주주 박영준 대표도 1월과 4월에 총 2억4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
이후 더네이쳐홀딩스는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며 주주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저평가된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도 검토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총 4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 이를 성실히 이행하며 불안정한 시장에서 기업가치와 신뢰도 회복에 힘썼다”며 “2025년에도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실행해 기업가치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