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전 직원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 운영 [사회공헌]

입력 2024-11-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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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용품 기부ㆍ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 등 나서

▲9월 진행된 '제9차 도시놀이터 개선사업' 강동구 고분다리어린이공원 개장식.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오롱은 2012년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CSR사무국’을 발족해 봉사활동의 기틀을 다졌다. 같은 해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를 구호로 내걸고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하며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적인 활동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학용품ㆍ놀이 용품ㆍ간식 등을 전달하는 ‘드림 팩 기부 천사 캠페인’이다. 올해는 코오롱ENP 임직원 60명이 드림 팩 제작에 참여해 드림 팩 870개를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직접 배송하거나 택배 발송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봉사 집중주간을 통해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가 열린다. 올해는 계열사 CEO들을 비롯한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과천ㆍ마곡ㆍ구미 등 전국 사업장 인근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전라북도 정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택 단열재 및 내부 석고보드 시공 등을 진행하는 활동도 펼쳤다. 코오롱그룹은 2021년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한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런(Run)’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여름∙겨울철 두 차례씩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해 올해까지 기부한 헌혈증은 약 6500장에 달한다.

가을의 대표적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시작된 ‘꿈을 향한 위시(Wish) 트레킹’이다. 코오롱 임직원과 전국 코오롱 사업장 인근의 장애인 복지기관 구성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Big Walk)’를 통해 걸음을 기부한다. 2억 보를 넘어서면 코오롱그룹이 장애인 복지기관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다.

코오롱그룹은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성금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 놀이터 개선사업’에 지정해 맡기고 있다.

코오롱은 또 서울시 등과 함께 노후된 어린이놀이터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사업비 후원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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