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사업모델 다각화…디지털헬스케어 시대 준비 나선다”
(사진제공=블루엠텍)
블루엠텍이 비대면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엠디스퀘어의 지분 16.4%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루엠텍은 엠디스퀘어의 2대 주주가 됐다. 이를 계기로 디지털헬스케어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엠디스퀘어는 비대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비대면 진료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구현한 플랫폼인 ‘엠디톡’,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비대면 플랫폼 ‘엠디케어’를 보유하고 있다.
엠디스퀘어는 사노피 등 대형 제약사와 협력관계에 있고, 애플케이션(앱) 기반 데이터도 축적하고 있어 모바일 헬스케어에 강점이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블루엠텍은 환자 등 의료소비자 대상의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사업모델을 개발, 비대면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의료공급자와의 협력, 의약품 유통 경쟁력을 갖춘 블루엠텍은 의료 비대면 서비스와 협력에서 최적의 강점을 가진 기업 중 하나”라며 “이번 지분 투자가 양사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본격적인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