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중국 기술규제 전문가 초빙 세미나…"수출기업 애로해소"

입력 2024-10-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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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규제 동향 및 사후관리 대응 세미나' 개최
기술규제 동향 및 인증·사후관리와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25일 서울 코엓에서 개최한 '중국 기술규제 동향 및 사후관리 대응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대(對) 중국 수출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중국의 기술규제 전문가를 초빙해 중국의 기술규제 동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KTL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국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중국 CCC(중국강제인증제도) 인증기관이자 사후 검사기관인 중국웨이카이검측기술유한공사(CVC)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중국 기술규제 동향 및 사후관리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KTL은 국내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주요 해외인증에 대한 안내와 신규 기술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세미나를 지속해서 열어 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국내 중국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국 최신 기술규제 개정 동향과 평소 접하기 힘든 CCC 인증 및 중국 사후관리 주요 부적합 사례 등을 현장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세미나는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FTA TBT) 종합지원사업 소개 △중국 제품 품질향상 정책 및 주요 법 소개 △중국 CCC 인증 변경사항 및 전기전자제품 인증취득 유의 사항 △전기전자제품의 시장 사후관리 검사 시 주요 부적합 사항 및 기업 대응 방안 소개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국 수출기업 A사는 "중국의 강제 인증 및 주요 품질 관련 법규 동향 등의 규제변화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중국의 CCC인증기관이자 사후감독 관리 분야 전문가와 대면 Q&A를 통해 실제 실무에서 발생하는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송상훈 KTL 인증사업본부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32주년이 되는 해로, 매년 양 국가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고 또 새롭게 협력관계를 구축하여야 한다"라며 "양 기관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 수출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국내기업의 TBT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운영하는 'FTA TBT종합지원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 역시 해당 사업의 국가별 맞춤형 TBT 교육의 하나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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