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공기업 최초 ESG 평가 3년 연속 'A+' 획득

입력 2024-10-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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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공기업 중 유일하게 'A+ 등급' 달성해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달성에 성공했다.

한난은 한국ESG기준원(구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는 1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부문을 평가했다.

한난은 2022년 상장공기업 최초로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기록하고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까지 통합 'A+ 등급'을 획득해 공기업 최초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달성해 우수한 ESG 경영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한난은 세계 최초로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국내 최초 환경부의 ‘환경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환경부문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과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대국민시설 안전 특별 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기반의 현장 중심 재난대비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경영을 선도하고, 지역난방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면형·체감형·표준화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사회부문 5년 연속 'A+ 등급'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활동 강화의 하나로 이사회평가를 시행해 개선점을 찾고 정확하고 신속한 기업공시 노력을 지속,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책임감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을 선도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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