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현실 커플(현커)은 경수·옥순으로 드러났다.
23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 커플'로 일찌감치 알려진 광수·영자를 비롯해 상철·정희, 경수·옥순 총 세 쌍이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영호는 자녀와 장거리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가 순자를 포기했고, 영숙도 영수·영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열린 결말"을 언급하며 두 사람 중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방송이 끝난 뒤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현커' 여부가 공개됐다.
영수는 "저는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있다"며 현재 솔로라고 밝혔고, 영숙 역시 "저도 그 시장에 있다. 평소와 같이 일, 집, 일, 집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영철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분이 있다. 일반인"이라고 고백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정숙은 온라인상에서 첫 번째 돌싱 특집 출연자였던 10기 상철과 열애설이 제기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정숙은 교제를 인정하며 "(10기 상철이) 방송 보고 뭐가 괜찮았는지 연락을 주셨다. 그분이 10월에 한국 오실 일 있다고 해 만나게 됐다. 썸만 탄다고 하면 혼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숙은 "현재 나는 솔로다.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오는데 온라인이라 겁난다"며 "진심이라면 이름, 나이, 사는 곳, 사진 등 신상을 보내주시면 답장하겠다. 정숙 언니처럼 다른 기수분들 연락 달라"라고 전했고, 영식은 "취미랑 특기가 일이다. 일만 하고 있다. 가까운 지역의 여자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영호는 "DM 많이 주시는데 답장은 하나도 안 했다. 일반인분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순자 역시 "조심스럽다. 꾸준하게 표현해주신 분이 생겨서 저도 이제 마음을 열고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고백해 응원을 받았다.
경수는 "옥순님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취소를 한 게 이슈가 많이 됐다. 옥순님에 대한 악플이 제 계정에도 달리더라. 그래서 언팔로우를 했고, 저만 할 수 없어 옥순도 같이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최종 선택 이후에 같이 차를 타고 대전으로 가서 '오늘부터 1일'이라고 했다. 열심히 잘 만나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대전 가고 있다. 대전에 연고가 없었는데 많이 가서 지도 없이도 다닐 수 있다"며 "일본 여행도 같이 갔다"고 '현커'임을 고백했다. 옥순도 "잘 만나겠다"며 경수에게 받은 반지를 자랑해 훈훈함을 안겼다.
상철은 "최종 선택하고 커플이 됐지만, 지금은 현커가 아니다"라며 현재 솔로라고 밝혔다. 정희는 현재 커플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밝혔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