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전남 통합의대 설립 ‘원칙적 합의’

입력 2024-10-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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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 선포식’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전남 통합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통합의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주호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와 김영록 전남지사,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등은 이날 순천대에서 열린 ‘강소 지역기업 육성 비전 선포식’에 앞서 오찬을 가졌다.

이곳에서 송 총장과 이 총장은 전남 국립 통합의대 설립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 부총리와 김 지사도 통합의대 추진에 지원 의지를 더하기도 했다.

앞서 순천대는 통합의대 설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 입장을 긍정적으로 바꾸면서 2026학년도 의대 신입생 배정에 전남 국립의대도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합의대를 목포와 순천 중 어디에 둘지 결정되지 않아 입지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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