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9월 일본 ‘메가와리’서 88억 매출 달성

입력 2024-10-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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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에이피알 '부스터프로'와 'PDRN핑크펩타이드앰플'. (사진제공=에이피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2~3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연타석 흥행’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3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3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한화로 약 8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큐텐(Qoo10)’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분기마다 1회씩, 1년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에이피알은 이번 3분기 메가와리 행사에서 2분기에 이어 연속 흥행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직전 분기에서 에이피알은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3000대와 메디큐브 화장품 제로모공패드 2만 개 판매해 한화로 매출 4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메가와리 실적은 메디큐브가 흥행을 이끌었다. 메디큐브 제품들은 단품 기준으로 16만 개가 넘게 팔리며 에이피알과 K뷰티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흥행과 더불어 기존 인기 제품과 신제품의 조화가 돋보였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래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이번에도 1만6000대가 넘게 팔리며 실시간 메가와리 종합 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4만1000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신제품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의 성과도 돋보였다. 메디큐브 인기 제품인 ‘제로모공패드’도 1만1000개 판매를 넘어섰다. ‘제로모공머드팩’ 역시 1만 개가 넘게 판매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몇 해 전 시작된 일본 내 K뷰티를 향한 인기가 이어지면서 에이피알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메가와리 등을 통해 일본 소비자 공략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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