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전 10년 가스공사, 지역 대표 공기업 자리매김

입력 2024-09-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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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1주년 및 대구 이전 10주년 기념식 개최
최연혜 사장 "대구 혁신도시 맏형으로서 지역사회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것"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3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이전 10주년·창립 41주년 기념식'을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공사가 지역 사회에 행복 에너지를 전하며 대구의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스공사는 3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1주년 및 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가스공사 대구 10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대구지역 공공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전국 천연가스 공급을 이루기까지 41년간 땀 흘린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구 이전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지역 상생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이날 기념식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기억을 모아 '한국가스공사, 대구 동행 10+'를 발간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지난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가스공사는 지역인재 채용과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며 대구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 사장은 "가스공사가 대구 지역에 온전히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1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대구 혁신도시의 맏형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지역사회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적극 소통함으로써 대구의 자부심이 되는 모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날 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모은 1억5000만 원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기념식 직후에는 청렴윤리경영 기본방침을 선포하고 임직원 서약식을 진행하며 청렴 모범 공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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