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 상반기 대비 1.29% 상승…평균 27만4286원

입력 2024-09-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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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건설업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 (자료제공=대한건설협회)

올해 하반기 적용될 건설업 하루 평균 임금이 상반기 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건설업 전체 127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상반기 27만789원 대비 1.29% 상승한 27만4286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평균 임금 26만5516원과 비교하면 3.3% 오른 수준이다.

평균 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상반기 대비 1.44% 오른 26만206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3.46% 올랐다.

이어서 광전자 직종은 상반기 대비 2.26% 상승한 42만7059원, 원자력 직종은 같은 기간 4.21% 오른 24만45원으로 집계됐다. 문화재 직종은 상반기보다 0.18% 하락한 32만1129원이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기능인력 고령화와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계속되면서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조사해 집계했다. 이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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