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포인트로 산림 휴양・생태 체험 간다…46개 국립자연휴양림 무료입장

입력 2024-09-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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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휴양림 체험센터 전경 (사진제공=국세청)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를 위해 세금 포인트를 사용해 산림 휴양·생태 체험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세청은 2일 성실 납세자가 세금 포인트로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청 및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세금 포인트를 사용해 산림청 산하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입장료 없이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북 상주 낙동강생물자원관과 전남 목포 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입장료 1000원을 할인받아 담수 생물, 섬·연안 지역 생물 등 생물자원을 주제로 한 전시를 관람하고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전시 체험 및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금 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 면제·할인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에서 문화·여가 할인 쿠폰을 발행해 입장 시 직원에게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금 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계기로 국민이 자연과 한층 친숙해지고 산림·생물자원 등을 보유한 지역의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금 포인트 사용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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