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잔 팔린 ‘프렌치 바닐라 라떼’, 스타벅스 상시 음료 전환 검토

입력 2024-08-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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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프렌치 바닐라 라떼'.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글로벌 스타벅스 인기 음료 ‘프렌치 바닐라 라떼’ 판매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시 판매 음료로의 전환도 검토 중이다.

스타벅스는 7월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프렌치 바닐라 라떼,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를 비롯해 ‘런던 포그 티 라떼’ ,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위드(with) 헤이즐넛’까지 총 5종의 음료를 출시한 바 있다.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스타벅스 인기 음료와 국내 여름 베스트셀러 음료를 재해석해 선보인 이번 음료들은 해외에서 먼저 맛을 본 고객들의 입소문과 국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출시한 음료 대부분이 100만 잔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미국에서 출시했던 음료를 국내 버전으로 재해석한 프렌치 바닐라 라떼가 5종의 글로벌 인기 음료 중 가장 많은 150만 잔의 판매량을 기록해 프로모션 기간 음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제주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와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가 약 100만 잔으로 뒤를 이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톨 사이즈 기준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넣어 진한 커피에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가 특징이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부드러운 커피와 바닐라의 조화가 인기의 원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구매한 고객의 약 51%가 20대와 30대로 진한 커피와 달콤한 풍미를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벅스 회원 대상 음료 만족도 평가에서도 가장 많은 응답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토대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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