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떠난 3인, 어트랙트에 소송 제기…"3억 정산해 달라"

입력 2024-08-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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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법인 메시브이엔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시오(왼쪽부터), 새나, 아란.(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떠난 전 멤버 3인이 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트랙트를 상대로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은 3억100만 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어트랙트가 전 멤버 3명과 부모, 외주 제작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12인을 상대로 제기한 1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반소 개념이다. 두 재판은 모두 제31민사부에 배당돼 병합 진행될 예정이다.

세 사람은 2022년 11월 멤버 키나와 함께 어트랙트 소속 4인조 그룹 피프티 피프티로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재판부는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어트랙트 역시 이들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새나, 아란 시오는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체결, 활동에 나설 뜻을 밝혔다.

어트랙트에 복귀한 키나는 새로운 멤버들과 피프티 피프티 2기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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