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앞둔 '신인가수 조정석'…화려한 라인업

입력 2024-08-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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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20년 차 배우 조정석이 꿈에 그리던 가수 데뷔를 앞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 프로젝트를 그렸다. tvN 예능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등의 양정우 PD 신작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2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양 PD는 "작년 초 우연한 기회로 조정석과 식사하다 문득 본인의 취미라면서 작곡한 노래를 들려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진심으로 즐겁게 (음악을) 하는 모습을 프로그램에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조정석은 데뷔곡 '샴페인'을 소개하며 "고된 하루를 끝낸 많은 분이 아름답고 훌륭하다는 위로를 담은 제 자작곡"이라며 "이 곡을 선보이게 돼서 꿈만 같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아이유, 박효신, 거미, 다이나믹듀오 등이 총출동하며 화제를 모았다. 조정석과 가장 친한 배우 정상훈이 대표를, 문상훈이 홍보실장을 맡아 재미를 더한다.

이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인연을 맺은 '99즈' 배우 유연석과 정경호, 전미도, 김대명의 출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조정석은 23일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데뷔곡 '샴페인'의 첫 라이브 무대를 마쳤다. 지코는 진짜 샴페인을 들고 나와 조정석의 신인가수로서의 첫 무대를 축하했다. 지코는 "오늘 신인가수로서 첫 음방 데뷔를 한다고 해서 기념하기 위해 곡 제목에 맞춰 샴페인을 준비했다"며 조정석과 무알콜 샴페인을 따라 마시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석은 "'샴페인'은 제가 작곡, 작사, 편곡까지 모두 한 곡이다. 언제나 매일 매일 저희가 행복하고 즐거울 수는 없지 않나. 때론 지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는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샴페인을 한 잔 하면서 '오늘 하루 수고한 여러분이 가장 특별하다'는 생각을 했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인가수 조정석'은 30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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