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승차권 120만 석 팔려…예매율 59.1%

입력 2024-08-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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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승차권 비대면 예매가 시작된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부터 22일까지 2024년 추석 승차권 비대면(전화·온라인) 예매를 실시한다. 예매 대상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총 6일간이다. 19일과 20일은 교통약자(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21일과 22일은 전 국민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 예매를 진행한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203만 석 중 119만6000석(일평균 19만9000석)이 팔려 예매율 59.1%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설 예매율 52.9%(88만1000석)와 지난해 추석 예매율 50.2%(115만9000석)를 웃돈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전라선 △호남선 65.6% △경전선 63.6% △중앙선 62.0% △경부선 60.1% △강릉선 49.5% 등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전날인 9월 13일로, 이날 하행선 평균 예매율은 87.3%로 나타났다. 귀경 예매율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상행선 90.7%로 가장 높았다.

교통약자 예매는 지난해 추석(7만6000석)보다 3만5000석 늘어난 11만2000석이 팔렸다.

전 국민 예매 기간(21∼22일)에 예약한 승차권은 25일 밤 12시까지, 교통약자 예매(19∼20일)는 28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정적인 명절 예매 서비스를 위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인터넷 회선 등을 평시보다 270% 증설했으며, 이번 예매 기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2만4000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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