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상반기 매출 10년 만에 1조 돌파

입력 2024-08-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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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이 10년 만에 상반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신규 수주액도 1조 원을 넘어섰다.

19일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조1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6억 원에서 536억 원, 당기순이익은 287억 원에서 333억 원으로 늘었다. 상반기 수주 금액은 1조96억 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약 9조 원으로 하반기에는 10조 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우발채무도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다. 상반기 기준 우발채무는 8172억 원으로 상반기 매출의 71% 수준이다. 우발채무 대부분은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의 사업비 대출보증이다.

현금성 자산은 313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총차입금 2588억 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수주를 통해 성공적인 분양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와 투명경영을 통해 외형 성장과 더불어 내실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이 올해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정당계약 24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39일 만에 100% 분양이 완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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