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돕는 캠페인 후원 및 임직원 참여

입력 2024-08-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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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24 815런' 기부 마라톤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된 ‘815런’은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에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캠페인에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LH는 이번 캠페인에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로 마련된 성금 1000만 원을 후원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 100여 명이 직접 마라톤에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적극 동참한다.

LH는 지난해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명예를 품은 집(명품집)’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총 111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명품집 사업은 LH가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아울러 지난 2022년부터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시세 30% 수준인 ‘보훈 보금자리주택’을 제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LH는 지난 6월 보훈대상자 복지증진 유공을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대국민 긍정 메시지를 전하는 ‘815런’ 행사를 후원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문화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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